[겨울방학 마스터플랜 ①학습] 해커스어학원 강사가 전하는 방학 ‘고득점’ 달성 비법

입력 2018-12-14 13:49   수정 2019-01-07 16:03


[캠퍼스 잡앤조이=이진호] 방학은 어학 공부를 하기에 최적의 시기다. 어학원 강사들은 “토익은 단기간에 집중해 점수를 획득해야 하는 시험”이라고 말한다. 김동영, 한승태 해커스어학원 토익 강사에게 방학 기간 고득점 달성 비법을 물었다. 

김동영 강사가 전하는 RC 학습 가이드

-RC 학습법은.






"기존에 자신 있는 문제 유형은 더 빨리 문제를 풀 수 있도록 많은 연습을 통해 자신감을 쌓아야 한다. 한 번에 보고 정답을 찾아낼 수 있는 문제가 많도록 평소 대비하는 것이 좋다. 

본인이 약한 문법은 무엇인지, 평소에 많이 헷갈리는 어휘는 없는지 정리해 두고 반복해서 봐주길 바란다. 독해 부분은 어휘와 어구의 암기는 물론, 문장 구조 분석의 속도를 높여 지문을 읽는 속도를 빠르게 해야 한다. 평소 많은 독해 지문으로 공부하면서 배경지식을 확장해 두면, 비슷한 내용의 지문이 다뤄질 때 등장할 내용이나 순서가 예상이 된다. 이 때문에 더욱 자신감 있게 독해할 수 있다. 

토익 시험은 많은 시간 투자를 해야 원하는 점수를 얻을 수 있는 시험이다. 파트7의 처음 단일 지문 몇 개는 아주 혼동을 주거나 어려운 문제를 잘 내지 않는다. 이 때문에 총 9개의 단일 지문 중에서 처음 4~5개 지문은 빠르게 문제를 풀고 뒤쪽 지문은 조금 더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좋다."

-방학 기간 고득점 달성 비법은.




"방학 때는 학교 공부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어서 토익에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이 많다. 두 달 안에 점수를 획득하겠다는 의지를 갖추고 시작하면 목표 달성 가능성이 상당히 커진다. 충분한 시간 투자를 통해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길 바란다. 

다음으로는 자기 수준에 맞는 학습 계획을 설정해야 한다. 토익시험은 외국어로 된 일상생활과 업무 관련 표현이 많아서 초심자들에게는 상당히 어려운 시험이다. 600점대인 사람이 바로 900점이 나오기는 쉽지 않다. 현실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현재 본인 성취도에 맞는 수업 또는 교재를 선택해야 한다. 점수가 낮은 사람일수록 차근차근 기본부터 제대로 학습하고자 하는 것이 좋다. 

토익은 정해진 유형이 있고 반복적으로 나오는 문제가 많아서 충분한 시간 투자가 뒷받침된다면, 단기간에 끝낼 수 있는 시험이다. 혼자 공부하는 것보다 누군가의 도움이 있다면 분명히 짧은 시간 안에 좋은 결과를 받아 볼 수 있다. 방학 두 달 동안 토익에만 올인해서, 빠르게 토익을 마무리하고, 최종 목표를 향해 전진하기를 바란다. 포기하지 않겠다 다짐하고 열심히 한다면 충분히 이뤄낼 수 있는 결과라고 확신한다. 여러분들의 목표 달성을 항상 응원하겠다."

-영어 단어 암기 팁은.




"토익 RC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어휘’다. 어휘가 뒷받침되지 않는 상태에서 목표하는 점수를 달성하는 것은 절대로 불가능하다. 상담하다 보면, 너무 시간이 없어서 어휘까지 암기할 시간이 없다는 사람들이 있다. 항상 단호하게 “그러면 점수가 나오지 않는다”고 말한다. 어휘를 많이 알고 있어야 LC도 들을 수 있고 독해도 빠른 속도로 할 수 있다. 어휘는 반복 학습이 가장 효과적이다. 한 번에 꼼꼼하게 외우기보다는 하루에도 시간 날 때마다 최대한 반복적으로 보는 것이 좋다. 

외워야 할 단어의 우선순위를 정하길 바란다. 처음 보는 단어가 있고, 많이 봤던 단어인데 계속해서 잊어버리는 단어가 있을 수 있다. 지금까지 많이 봤던 단어가 앞으로도 나올 가능성이 큰 단어다. 먼저 평소에 헷갈리는 어휘를 암기하는 것이 좋다. 문제풀이 할 때 내가 외운 단어를 활용하여 문제를 풀 수 있게 된다면 그 단어는 오래 기억에 남는다. 문제에서 나올 때까지 반복해서 보는 것이 중요하다. 정답으로 나오는 토익 어휘는 90% 이상 반복 출제된다. 주요 출제 어휘로 정리된 것들을 찾아 외워주는 것도 방법이다." 

한승태 강사가 전하는 LC 학습 가이드

-LC 학습법은.






"토익 LC는 단순히 듣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듣고 이해할 수 있는지의 능력을 테스트하는 파트다. 우리말이 아닌 다른 언어를 듣고 이해를 했다는 것은 그게 우리말로 무슨 말인지 알아야 이해가 된다. 아무리 볼륨을 키워 놓고 두 번 세 번 들었다고 하더라도 그 표현이 우리말로 무슨 말인지 모르면 그건 이해를 하지 못한다. 

그렇다면 듣고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할 텐데, 그 방법이 문제다. 각 파트별로 그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정확한 연습법을 알고 공부를 해야 빨리 실력을 향상할 수 있다. 그럼 그 실력은 곧 점수로 연결된다.

파트1, 2는 암기를 해야 하는 파트다. 문제를 풀고 오답이 나왔던 것들은 ‘오답 노트’에 옮겨 놓고 암기를 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영문 표현과 우리말 해석을 함께 적어 놓아야 한다. 암기를 위해서는 마치 단어를 암기하듯이 영문 표현을 가려 놓은 상태에서 우리말 해석만 보고도 그 표현이나 그 질문을 말할 수 있을 때까지 반복적으로 암기해야 한다. 

파트3, 4는 암기를 할 수 있는 파트는 아니다. 암기하는 것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긴 대화나 긴 지문을 암기하기 위해 투자하는 시간에 비해서 얻는 것이 너무 적다. 그래서 파트3, 4는 쉐도잉(shadowing) 연습을 해야 한다. 문제를 풀고 난 후에 오답이 나왔던 대화나 지문의 경우에는 해설집을 펼쳐 놓고 영문 대본과 우리말 해석을 비교해 가면 음원을 들어야 한다. 

음원을 충분히 반복한 후에 내용이 우리말로 완벽하게 이해가 되는 단계가 되면 대본을 보지 않고 따라 말하는 즉, 쉐도잉 연습으로 성우의 발음과 속도를 정확하게 따라갈 수 있는 단계까지 연습해야 한다. 그 연습이 반복적으로 되어야 새로운 대화나 지문을 들을 때 의미를 우리말로 바로바로 이해할 힘이 만들어진다. 듣기만 반복해서 듣기 실력이 좋아질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은 절대적으로 잘못된 생각이다. 어떻게 듣는 연습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정확한 방법을 잡아 놓고 공부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방학 기간 고득점 달성 비법은.




"단기간에 고득점을 달성하려면 몰아쳐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목표 점수를 정했다면 현재 점수를 고려해 목표 기간까지 설정해야 한다. 2, 3개월 또는 4개월 안에 완벽하게 마무리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그 시간 동안 다른 것들은 잠시 접어두고 흔히 말하는 ‘올인’을 하는 것이 좋다."

jinho2323@hankyung.com

사진 제공=해커스어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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